쓸만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용 메모장 확장 프로그램 My Notes
윈도우10용 스티키 노트같은 포스트잇 프로그램도 있지만, 웹서핑을 하면서 적어둘 내용이 생기면 이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이동해서 간단간단한 내용들을 옮겨 적어 놓는게 조금 번거롭습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간단하게 적어놓으면 좋을 내용들을 바로 바로 정리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그런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은 구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크롬 웹스토어에서 "My Notes"로 검색하면 상단에 1개 나옵니다.
간단한 크롬 웹브라우저용 메모장 프로그램인데, 최근에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면서 안정성이나 사용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확장을 사용한지는 꽤 되었는데, 개발자가 미쳤는지 최근 몇 달간 기능이 미친듯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장점들
1.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됨.
최고의 장점입니다. 같은 구글 계정을 사용하는 여러 기기에서 메모장 내용을 연동해서 쓸 수 있습니다.
깃처럼 버저닝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백업 동기화 방식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메모 내용을 날려먹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메모 내용은 문서 일반 HTML 파일로 저장되므로 구글 드라이브에서 열어볼 수 있습니다.
옵션 설정에 들어가면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을 할 수 있는 옵션 항목이 있습니다.
옵션을 켠 후 구글 드라이브 연동 인증을 마치고 나면, 옵션 항목 하단에 구글 드라이브 연동 경로가 표시됩니다.
클릭하면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된 "My Notes" 폴더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2. 메모장 에디터가 간단한 웹에디터 수준정도로 쓸만함.
최근에 기능이 대폭 좋아지면서 간단한 웹에디터 정도의 기능을 가진 내용 작성 에디터로 좋아졌습니다.
어지간한 글 작성에 필요한 기능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3. 단축키로 호출 가능.
이건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기본 단축키 지정 기능이어서, 이 확장 프로그램만의 장점은 아닙니다.
단축키를 확장 프로그램에 지정하면, 단축키로 새 탭이 열리면서 "My Notes"가 표시됩니다.
웹 브라우징 환경에서 뭔가를 적어야 하는 상황이면,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내용을 복붙하거나 적어둘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본 추천하는 단축키인 "Ctrl + Shift + M"을 사용합니다.
확장 프로그램에 단축키 설정을 하려면
구글 크롬 URL 입력필드에
chrome://extensions/shortcuts
을 입력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여러 개의 메모를 관리할 수 있음.
왼쪽 목록에 표시되는 것은 메모장 이름입니다.
여러 개의 메모장을 만들어서 주제별로 내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확장 프로그램이지만, 단축키를 사용해 호출해서 내용을 정리해둘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에 바로 백업까지 해 둘 수 있어서 별도의 외부 서비스로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필요가 없는 개인 기록을 관리하는데는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