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클라우스탈러 무알콜 맥주 시음기

반응형

집안 대대로 대먹던 칭따오 무알콜이 바닥이 나서 쿠팡에 재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클라우스탈러가 눈에 띄었습니다.

 

판매지수도 높고 리뷰도 비교적 좋아서 5천원이나 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칭따오를 배신하고 주문...

24개 기준이니까 개당 200원 정도 더 비쌉니다. 24팩 박스 기준 3만원 정도입니다.

가격 자체가 비싼게 아니라 수입 과정에서 운송비가 더 붙은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오냐 중국에서 오냐 차이 정도...

 

이틀만에 한박스 도착!

 

 

독일 맥주라고 어찌나 자랑질?을 하고 싶었는지 캔에다 "IMPORTED FROM GERMANY" 라고 인쇄까지 해놨습니다.

디자인은 솔직히 좀 후졌습니다. 시원한 청량감 같은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갬성 같은건 일도 느껴지지 않는 후진 독일 디자인.

 

 

음...

캔 따면서 올라오는 풍미가 살짝 밀맥주 느낌입니다. 밀맥주는 아닙니다.

에일 계열 답게 거품도 곱고, 무게감도 있고, 캔을 따면 특유의 두터운 향이 확 올라옵니다.

마시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훅훅 올라옵니다.

단맛도 살짝 나고 뭔지 모를 과일향인지 꽃향인지 풍미랑 섞여서 밸런스도 잘 맞습니다.

 

맥주, 아니 음료 맛 자체는 꽤 좋습니다.

맥주 맛에 민감하지 않으면 그냥 맥주네 할 것 같습니다.

풍미가 좀 쎄다보니 무알콜이어서 뭔가 허전한 뭔가 약간 비는 것도 살짝 가려줍니다.

음료지만 0.5% 미만으로 알콜이 들어있기는 합니다. 미성년자 판매 불가인 성인용 음료입니다.

 

에일 파는 아닌지라 라거풍인 칭따오에 그새 길이 들었는지 실망감이 좀 앞섭니다.

무알콜에 특화된 맥주 브랜드라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제 취향은 살짝 아닙니다.

에일풍이 취향에 맞는 분은 무알콜로는 추천할만합니다.

 

하지만 이미 미친듯이 먹어 치우고 있는...

먹다보니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반응형

Comments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