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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알피쿨 NX42 캠핑용 냉장고 DIY #2 방음 작업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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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교체로 조용해진 것에 힘입어서 방음 작업을 하면 좀 더 조용해지지 않을까 하는 망상에 빠져서 옛날에 자동차 방음 DIY 하던 추억을 살려서 방음 공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돈 많이 드는 거 아니니까 밑져야 본전이라는...

 

일단 신슐레이터를 10T짜리를 구입했습니다.

8,000원쯤? 배송비 별도입니다.

결론이지만 반 넘게 남았습니다.

 

자동차 방음용 신슐레이터

 

난연성이라 불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아서 더 나빠지지는 않을 거라는 착각을 했습니다.

방음을 하면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걸 돈을 들여서 알게 된...

 

일단 콤프레셔 뚜껑을 따고 신슐레이터 붙일 각을 본 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쿨링팬 주변으로도 바람이 새지 않게 꾸역꾸역 채워서 붙여주고...

 

 

이때 이미 뭔가 싸해서 보험을 들었습니다.

다 막아버리려던 측면 통풍 구멍을 혹시나 나중에 다시 구멍을 낼 경우를 대비해서 접착시트를 오려서 남겨두었습니다.

 

 

신슐레이터 조각 사이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붙여서 뜨지 않게 마무리했습니다.

어찌어찌 다 막아서 완성.

 

신슐레이터 부착 완료

 

소음이 얼마나 줄어드나 뚜껑을 임시로 닫고 전원을 연결했는데 안 들어옵니다.

식겁해서 여기저기 확인하다 전원 연결부 내부 소켓이 빠진 것을 발견.

신슐레이터 작업하면서 전선을 이리저리 밀어댔더니 소켓이 빠졌던...

 

 

다행히 전원도 들어오고 잘 동작하지만...

결론은 실패였습니다.

옆면 통풍 구멍을 막으면서 동굴 현상이라고 해야 하나?

흡기/배기 쿨링팬 있는 전후면 쪽으로 컴프레셔 동작하는 웅웅 거리는 음이 메아리쳐서 더 커져서 나옵니다.

 

방음을 했는데 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한참을 망연자실하다, 흡기 쪽 측면 구멍의 신슐레이터를 잘라내서 측면으로 공기가 좀 빠지게 했습니다.

이 것도 안되면 배기 쪽 측면도 뜯어내기로...

 

다행히 동굴 울림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방음효과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컴프레셔 고주파음은 조금 뭉툭해졌지만, 신슐레이터 없을 때와 극적으로 소음이 줄어든다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공명음때문에 측면 환기구멍을 다시 뚫음

 

니들은 이런 거 하지 마라... -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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